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 제발 집착 거기서 멈춰)

샘플릭스 2021. 9. 1. 16:31

[ 너의 모든 것(YOU) ]
: 외모 훈훈. 취미는 독서. 배려감 많은 성격. 세상 완벽해 보이는 남자 조. 이런 조에게도 엄청 큰 결점이 있다. 바로 스토커란 사실. 조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 이름은 벡. 벡과 엮이기 위해 벡이 하는 일, 취미, 인간관계를 다 섭렵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든다. 소름끼치고 범죄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벡이 조와 만남으로 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가 된다. 분명 범죄를 시작으로 이루어진 사랑인데 벡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제발 스토킹 여기에서 멈추고 벡이 오래 행복하면 좋겠다… 싶다가도 아니야 이건 스토킹이고 조는 미친짓거리 하는 범법자야 하면서 다시 정신 차리게 되는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며 집착과 관심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분명 자신의 연인을 좋아한 것인데 이렇게 결과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나. 조가 벡을 신뢰했으면 이런 스토킹을 하지 않았을까 상상하게 되고. 또 스토킹하는 모습을 보면 미치도록 소름끼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던 드라마다.

그리고 조의 역할을 맡은 펜 배질리. 캐스팅 담당자 부자되셔야 한다. 이 드라마는 조의 독백이 많이 나오는데… 하… 진짜 귀르가즘 미쳤다. 드라마 도입부부터 목소리가 미쳤기에 이 드라마는 봐야한다고 생각했을 정도.

나는 중저음에 미친다 하시는 분 계시나요? 여러분은 선택권이 없어요. 당장 넷플릭스 들어가십쇼. 그리고 제발 다음부턴 이런 역할말고 정상적인 역할 귀르가즘 해주길 바라며…

너의 모든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