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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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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이지파생활 (+ 언니 나 미쳐) [ 이지파 생활 ] : 상해 자동차회사의 능력있는 차장 선뤄신. 완벽해보이는 그녀에게도 트러블이 있다. 상사는 호시탐탐 내가 실수하길 기다리고. 엄마는 결혼 빨리 하라고 난리다. 남자친구는 부담스럽기만 하고. 이런 주인공에게 든든한 편이 생긴다.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자기만큼 일에 열심히라 마음에 든다. 혼자서 헤쳐나가기만 했는데 내 편이 생기니 좋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좋아진다. 사실 유명한 중국 드라마는 오글거리는 부분이 내 기준 너무 많아 보기 꺼려했는데… 이건 적당히 오글거리고 겁나 설레고 그렇다. (아주 보물을 발견했다…!!!) 그리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언니 혼자서 능력 넘치고 예쁜거 다하는데 진짜 걸크러쉬… 드라마보고 주인공 닮고 싶다고 생각한 거 정말 오랜만인데 그만큼 멋지다. 그리고 이 드..
[넷플릭스 드라마] 가십걸 (+ 미국 그사세) [ 가십걸 ] : 미국 상류층 자제들의 이야기. 돈많은 집 애들이라 그런지 데이트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고 패션도 화려하다. 그리고 분명 고등학생인데 대화는 성인이다. 고등학생의 기싸움이 맞나 싶을 정도. 드라마 제목인 가십걸은 말그대로 가십을 퍼트리는 사람이다. 상류층 자제들의 가십거리를 문자로 퍼뜨려 곤혹에 빠지게 하는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익명으로 활동하고 있어 도대체 이 가십걸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재미도 있다. 사실 나는 이런 화려한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댄의 역할을 맡은 펜 배질리 때문. 여기에서도 펜 배질리는 책을 좋아하고 작가를 진로로 정한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너의 모든 것]과 이어진 느낌이라 [너의 모든 것]을 보기 전에 몇편 정도 가볍게 보길 추천드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 제발 집착 거기서 멈춰) [ 너의 모든 것(YOU) ] : 외모 훈훈. 취미는 독서. 배려감 많은 성격. 세상 완벽해 보이는 남자 조. 이런 조에게도 엄청 큰 결점이 있다. 바로 스토커란 사실. 조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 이름은 벡. 벡과 엮이기 위해 벡이 하는 일, 취미, 인간관계를 다 섭렵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든다. 소름끼치고 범죄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벡이 조와 만남으로 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가 된다. 분명 범죄를 시작으로 이루어진 사랑인데 벡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제발 스토킹 여기에서 멈추고 벡이 오래 행복하면 좋겠다… 싶다가도 아니야 이건 스토킹이고 조는 미친짓거리 하는 범법자야 하면서 다시 정신 차리게 되는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며 집착과 관심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분명 자신..
[넷플릭스 드라마] 파리에선 사랑을 (+ 드라마 중간중간 보이는 파리 배경에 빠진다) [ 파리에선 사랑을 ] : 헤어진지 2년이 지났는데도 전 남자친구를 못 잊은 엘자. 친구들은 이런 엘자를 두고 볼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엘자가 이 실연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 남자에게 데이트를 부탁하고 엘자도 그렇게 데이트하며 전 남자친구를 잊어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엘자가 지금 데이트하고 있는 남자에게 빠지고 있다. 이 사람은 친구들이 고용한 사람인데 이럼 안되는데 엘자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도 힘들고 큰일났다. 드라마 설정으로 나오는 데이트 고용이 껄끄럽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 여기 나오는 친구들이 다 재밌고 사랑스러워서 추천하게 되었다. 친구들끼리 수다떠는 모습이 꾸밈없이 정말 평범해서 보기 편했다. 화려하기 바쁜 요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랄까. 코로나때문에 맨날 집/..
[넷플릭스 드라마] 모던패밀리 (+ 귀여운 나의 미국 이웃) [ 모던 패밀리 ] : 말 그대로 현대의 가족이다.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동성애자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유형을 보여주는 드라마. 나는 미국을 가 본적 없는데, 내 미국 이웃은 이미 있다. 바로 모던패밀리! 프렌즈와 성향이 매우 비슷한 드라마인데 이름대로 프렌즈는 친구관계에 집중했다면, 모던 패밀리는 가족관계에 집중된 드라마다. 드라마 찬양을 해보자면, 악역이 없는 드라마라 가볍게 웃게 해준다. 나는 모던패밀리를 자기전에 한 편씩 보며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또, 아역이 나오는 드라마라 애기들 크는게 뿌듯하고 귀엽다. 분명 애기였는데 논리적으로 자기주장하는 모습 보면 막 내가 키운거같다. 모던패밀리,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프렌즈 (+ 이렇게 정들게 하면 어떡해… 벌써 3회독) [ 프렌즈 ] : 남녀 친구 6명의 일상 이야기. 1화부터 남다른 이야기를 자랑한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쳐 나와 첫등장하는 레이첼. 자신의 전처가 동성애자인줄 몰랐던 로스. 레이첼이 결혼식장을 뛰쳐나와 가장 먼저 찾은 친구지만 결혼식장엔 초대 받지도 못한 모니카. 여자만 보면 눈독들이는 조이. 실없는 개그치는데 웃긴 챈들러. 이런 대환장파티가 1화에 다 나온다. 그리고 그 대환장파티는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 시즌 10이나 나왔으니 온갖 이야기가 등장한다. 연애, 결혼, 출산, 취업, 성공 등 지루할 틈이 없는 최고의 드라마. 자기 혼자 커피하나 만들 줄 몰랐던 친구가 취업해 자리잡고, 마냥 웃기기만 한줄 알았던 친구가 한 아이의 든든한 부모가 되기도 하고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니 ..
[넷플릭스 드라마] 대시앤릴리 (+ 크리스마스 사랑둥이들 여기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예쁜 말투 듣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사랑스러움을 보고싶으신가요? 바로, 정답은 [ 대시앤릴리 ] 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이지만, 제대로 사랑해본적 없는 릴리. 자신의 인연을 찾기 위해 릴리는 서점에 다이어리를 숨겨둔다.책을 좋아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단서들을 다이어리에 숨겨놓은 채로. 우연히 대시가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다이어리 속 단서로 다이어리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추측해나가고, 서로 다이어리를 통해 대화를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된다. 서로 얼굴 목소리 그 어떤 특징도 모른채로 정말 내면으로만 대화하는.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이 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쁘고 설레고 그랬다. 둘이 귀여워 미치겠어서 보는 내내 입꼬리가 안내려갔다. 두번이나 봤는데 또 봐야지. ..
[넷플릭스 드라마] 브루클린 나인나인 (+ 병맛 좋아하는 자들 모여라) 이거 핵꿀잼인데 왜 다들 안 보는거죠…? 내가 다 안타까워서 쓰는 후기. [ 브루클린 나인나인 ] : 브루클린의 99 경찰 부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캐릭터마다 개성이 엄청나게 강한데 이게 또 어울러진다. 이상한 내기도 하고 정말 바보짓도 많이 하는데 사건해결도 잘하는. 그냥 한단어로 정의하면 핵.꿀.잼. (잊지마세요 여러분 브루클린 나인나인은 뭐다? 핵꿀잼) 드라마 속 웃음포인트 백날 설명해도 알려줄 수 없어요. 한번 봐야 알 수 있어요. 병맛의 정석 같은 드라마라 처음 보면 낯설어서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보다보면 병맛에 스며들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소리내서 웃고있는 자신을 보게되고 시즌7을 기다리게 되고) 그리고 프렌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거 프렌즈를 이을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