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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Movie] Holidate Review by Saemflix [ Holidate ] : To stop being called out for not meeting someone during the holidays, she was finding a ‘holidate’. On a daily, she does whatever she wants to do and during the holidays, she meets a ‘holidate’ so that she can stop being nagged during the holidays. She liked it that way and they ultimately become partners. But, meeting often, they get close and start depending on each other. And i..
[넷플릭스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자격지심이 느껴질 때) [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 나 빼고 다 성공한 삶을 사는거 같다. 나는 왜이리 가진 것이 없으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이 날 실패자로 볼까 두렵다. 긍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다가도 자격지심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런 때 답을 주는 영화다. “가끔 걱정이 돼. 사람들이 날 보면서 패배자로 볼까봐. 그러다 또 괜찮고.” “아빠 생각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아빠는 내 의견에만 신경쓰면 돼.” “그래? 네 의견은 어때?” “사랑해.” 영화 속 대사다. 정말 정답이지 않은가. 남들은 자기자신밖에 모르니 사랑하는 사람 의견에만 신경쓰면 된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나를 실패자로 볼리 없다. 사랑할뿐.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이지파생활 (+ 언니 나 미쳐) [ 이지파 생활 ] : 상해 자동차회사의 능력있는 차장 선뤄신. 완벽해보이는 그녀에게도 트러블이 있다. 상사는 호시탐탐 내가 실수하길 기다리고. 엄마는 결혼 빨리 하라고 난리다. 남자친구는 부담스럽기만 하고. 이런 주인공에게 든든한 편이 생긴다.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자기만큼 일에 열심히라 마음에 든다. 혼자서 헤쳐나가기만 했는데 내 편이 생기니 좋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좋아진다. 사실 유명한 중국 드라마는 오글거리는 부분이 내 기준 너무 많아 보기 꺼려했는데… 이건 적당히 오글거리고 겁나 설레고 그렇다. (아주 보물을 발견했다…!!!) 그리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언니 혼자서 능력 넘치고 예쁜거 다하는데 진짜 걸크러쉬… 드라마보고 주인공 닮고 싶다고 생각한 거 정말 오랜만인데 그만큼 멋지다. 그리고 이 드..
[넷플릭스 영화] 레전드 (+ 톰하디의, 톰하디에 의한, 톰하디를 위한) [ 레전드 ] : 줄거리 필요없음. 톰하디니까. 제목처럼 이 영화는 레전드다. 톰하디가 쌍둥이 역할이라 한 화면에 톰하디가 둘씩이나 있다. 여기봐도 저기봐도 톰하디! 예에! 그래도 줄거리를 간단하게 얘기해보자면 갱스터 쌍둥이가 싸움을 넘어 사업적으로도 런던을 접수하는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서 톰하디 역할 정말 쓰레…ㄱ…. 하하하. 스토리보다 톰하디 얼굴 보기 위한 영화이니 스토리 중요하다 싶으신 분들에게 비추천. 하지만 톰하디 얼굴이면 된다? 아주 적극적으로 레전드,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 당신의 노고를 알고 있습니다) [ 굿모닝 에브리원 ] : 기존의 직장에서 스펙 빵빵한 신입 피디에게 자리를 뺏기고 힘겹게 타 방송사 아침 프로그램 자리를 얻었다. 새로운 직장을 얻어 안도감도 잠시. 청천벽력이 들려왔다. 6주내에 시청률이 오르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사라진단다. 주인공 베키는 이 프로그램을 보전할 수 있을까? 자신의 직업에 열의가 가득 찬 주인공 베키.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가려 하는데 위에선 프로그램을 폐지하려하고, 프로그램 내부에선 인기있는 컨텐츠도 없다. 앞이 캄캄한 상황이다. 하지만, 베키는 피디라는 책임자이기에 자신의 팀원이 직장을 잃게 만들 수 없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서서히 보인다. 베키가 멋있었다. 자신의 직업에 확신을 갖고 발전하려는 모습. 그에 더 나아가 팀원까지 챙기는 모습. 처음은 ..
[넷플릭스 영화] 인턴 (+ 처음은 다 서툴지만 결국엔 해낸다) [ 인턴 ] : 은퇴를 했다. 여러 취미도 가졌고 손주들도 보러 가고 여유가 넘쳐나는 생활이다. 이 여유도 한 순간 좋을 뿐이지 다시 일을 하고 싶다. 70세 나이로 의류 회사의 인턴으로 입사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일 체계가 과거와 너무 달라졌다. 하지만, 인생경험은 무시 못 한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 그렇게 시니어 인턴은 회사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로 성장한다. 70세 인턴 벤의 관점에서만 줄거리를 서술했는데, 이 영화는 30세 젊은 CEO 줄스와 벤의 관계 변화가 재밌는 포인트다. CEO 줄스, 젊은 나이에 사장자리까지 거머쥐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고 이 부분을 인생경험 만렙 시니어인턴 벤이 채워준다. 처음이라 다 서툰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넷플릭스 영화] 데몰리션 (+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 [ 데몰리션 ] : 여느날과 다름 없던 날.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출근했다. 분명 다른 것이 없던 날이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했다. 나는 정말 다친 부분도 없었다. 하지만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슬프지가 않다. 눈물이 안난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걸까 싶었는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전부 다 분해해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야겠다. 그리고 온갖걸 다 때려 부수고 싶다. 필자는 이것을 일종의 자해라고 생각했다. 너무 괴로워서 자신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에 그 행위를 대신해서 자신의 아픔을 나타내는. 이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사실 보고나면 기분이 많이 쳐져 우울한 기분의 사람에겐 추천해주고 싶..
[넷플릭스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 (+ 술은 적당히, 사랑은 넘치게) [ 저승까지 파티피플! ] : 인생이 파티인 캐시. 생일에도 파티는 계속 된다. 내 생일이니까 마시고 죽자. 그렇게 캐시는 술에 떡이 되었고, 다음날 아침 숙취로 인해 정신 못 차린 채 화장실에서 넘어졌다. 눈 떠보니 갑자기 내 앞에 수호천사가 나타났다. 내가 죽었단다. 세상에나. 상황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나한테 과업이 주어졌다. 이걸 안하면 지옥행이란다. 과업 수행기간은 5일. 과연 나는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떠날 수 있을까? 죽음이란 소재를 가볍게 풀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자신이 떠난 뒤 남은 사람들을 외롭지 않게 이어주는데,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이어져 있는걸보면 진짜 저 위에서 날 도와주고 있나 생각이 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