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심신안정] 명상: 헤드스페이스 (+ 멈춤이 필요하다) [헤드스페이스] : 여러 테마로 구성된 명상 프로그램. 예전에는 명상을 왜하나 싶었다. 그 시간에 재밌는거 보면서 웃는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 이런 크나큰 착각이 있나. 웃는 것도 머릿속에 여유가 있어야 웃을 수 있었다. 스트레스가 가득 찼다면 잠시 멈춰서 머리를 비워내야한다. 그래야 다시 웃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걸 도와주는 것이 명상이다. 사람에 지쳐 혹은 일에 지쳐 힘든 당신에게 명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조금 비우고 잠시만 쉬어보아요. 헤드스페이스,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심신안정] ASMR: 벽난로 4K (+ 수면 장애 완치) [벽난로 4K] : 가상의 가정집 벽난로가 영상으로 나오고 장작 타는 소리가 내 감각을 자극한다. 이상하다. 내 평생 집에 벽난로가 없었는데, 이 소리만 들으면 심신이 안정된다. 과거의 추억에서 오는 안정도 아닌데, 이렇게 차분해지고 나른해지다니. 벽난로 영상은 마법이다. ASMR을 전혀 듣지 않는 나인데, 벽난로 영상은 내 자율신경 취향이었는지 효과가 제대로다. 영상 틀고 얼마 안되서 몸이 사르르 풀리는게 나는 온천에 있지 않은데 영혼은 온천에 있는 느낌이랄까. 영상 듣고 있는 시간 만큼은 스트레스를 잊으니 머리가 비워져 마음이 전보다 편안해진다. 벽난로 4K,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 해양환경오염에 관한 더 넓은 시각) [ 씨스피라시 ] : 필자 기준, 그동안 육고기에 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는 건 많았지만, 물고기에 관한 문제제기는 처음이라 신선했고 충격적이었던 다큐멘터리. 우리는 바다에서 우리가 쓴 생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다를 오염시킨다고 생각했는데,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물고기를 잡는 그물이 바다를 오염시킨다고 한다. 사실 그물도 같은 플라스틱인데 우리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다 보니 문제가 된다고 바로 생각하지 못했다. 식재료를 사러 마트에 가면 생선과 심지어 유통기한이 엄청나게 긴 생선통조림까지 손쉽게 살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생활에서 가까이 접하게 되려면 당연히 대량으로 어업을 했을거고 그만큼 많은 그물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런 대규모의 산업은 대량으로 쓰레기를 남길텐데 이것..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익스플레인 (+ 다큐 좋아하는 사람 여기로 집합 ~ ) [ 익스플레인 ] : 아주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담았다. 매회마다 다른 주제를 선보임. 혹시 디스커버리,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니아 계신가요? 우리의 취향저격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바로 익.스.플.레.인. 다큐멘터리 좋은데 기본이 1시간 정도니까 보고나면 기빨리고 그러잖아요? 이건 20분안에 한 주제를 담아서 가볍게 보기 좋고, 짧은 시간에 방대한 내용을 담아서 내용도 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답니다. 주제도 하나에 치중 되지 않습니다. 시즌1 1화 - 5화: 소리와 음악 사이 / 물이 부족하다 / 왜 여성은 더 적게 받는가 /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이렇게 다양한 주제가 시즌3 까지 나와있으니 똑똑해질 일만 남았어요. 오늘은 이런 다큐를 제공해주는 넷플릭스에게 무한한 감사.. [넷플릭스 드라마] 가십걸 (+ 미국 그사세) [ 가십걸 ] : 미국 상류층 자제들의 이야기. 돈많은 집 애들이라 그런지 데이트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고 패션도 화려하다. 그리고 분명 고등학생인데 대화는 성인이다. 고등학생의 기싸움이 맞나 싶을 정도. 드라마 제목인 가십걸은 말그대로 가십을 퍼트리는 사람이다. 상류층 자제들의 가십거리를 문자로 퍼뜨려 곤혹에 빠지게 하는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익명으로 활동하고 있어 도대체 이 가십걸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재미도 있다. 사실 나는 이런 화려한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댄의 역할을 맡은 펜 배질리 때문. 여기에서도 펜 배질리는 책을 좋아하고 작가를 진로로 정한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너의 모든 것]과 이어진 느낌이라 [너의 모든 것]을 보기 전에 몇편 정도 가볍게 보길 추천드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 제발 집착 거기서 멈춰) [ 너의 모든 것(YOU) ] : 외모 훈훈. 취미는 독서. 배려감 많은 성격. 세상 완벽해 보이는 남자 조. 이런 조에게도 엄청 큰 결점이 있다. 바로 스토커란 사실. 조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 이름은 벡. 벡과 엮이기 위해 벡이 하는 일, 취미, 인간관계를 다 섭렵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든다. 소름끼치고 범죄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벡이 조와 만남으로 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가 된다. 분명 범죄를 시작으로 이루어진 사랑인데 벡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제발 스토킹 여기에서 멈추고 벡이 오래 행복하면 좋겠다… 싶다가도 아니야 이건 스토킹이고 조는 미친짓거리 하는 범법자야 하면서 다시 정신 차리게 되는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며 집착과 관심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분명 자신.. [넷플릭스 드라마] 파리에선 사랑을 (+ 드라마 중간중간 보이는 파리 배경에 빠진다) [ 파리에선 사랑을 ] : 헤어진지 2년이 지났는데도 전 남자친구를 못 잊은 엘자. 친구들은 이런 엘자를 두고 볼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엘자가 이 실연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 남자에게 데이트를 부탁하고 엘자도 그렇게 데이트하며 전 남자친구를 잊어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엘자가 지금 데이트하고 있는 남자에게 빠지고 있다. 이 사람은 친구들이 고용한 사람인데 이럼 안되는데 엘자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도 힘들고 큰일났다. 드라마 설정으로 나오는 데이트 고용이 껄끄럽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 여기 나오는 친구들이 다 재밌고 사랑스러워서 추천하게 되었다. 친구들끼리 수다떠는 모습이 꾸밈없이 정말 평범해서 보기 편했다. 화려하기 바쁜 요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랄까. 코로나때문에 맨날 집/..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 모든 순간이 전성기다) [ 미드나잇 인 파리 ] : 파리의 낭만에 빠진 작가가 있다. 1920년대 문학을 최고 전성기로 생각하고, 당시 문학가들이 모였던 파리를 동경한다. 그러던 파리의 어느 밤, 영화에서 볼 법한 옛날 자동차가 주인공 앞에 섰다. 차 안의 사람들은 술에 취해 함께 놀자며 주인공을 부른다. 여기는 파리고 내 기분은 꿀꿀하다. 차에서 올라타고 어느 파티장에 들르게 되어 사람들과 인사하는데, 어 여기 왜 동명이인이 있지… 피츠제럴드? 어 저사람은 헤밍웨이라고? 그렇다. 주인공이 동경하던 192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이다. 파리에서 밤마다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꿈만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람들은 흔히 과거의 향수에 취해 그때가 좋았다고 종종 말한다. 누군가 미래에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가 제일 전..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