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홀리데이트 ]
: 명절날 만나는 사람 없냐는 온갖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명절 파트너를 구한다. 평소에 자기 하고 싶은거 다하고 명절에 파트너 구해서 잔소리 안듣고 이렇게 좋은게 있나 싶어서 서로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서로 계속 만나다보면 정들고 그리고 의지하게 되는법 아니겠는가. 또 감출 것이 없는 관계이다보니 처음엔 서로 솔직했다가 나중에는 속마음을 점차 감추는데 이 과정이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좋아하니까 그 감정을 숨기게 되는, 참 아이러니다. 좋아해서 표현을 해야하는데 상처받기 두려워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고 근데 이런 모습이 귀엽고. 이게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인거같다.
홀리데이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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