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턴 ]
: 은퇴를 했다. 여러 취미도 가졌고 손주들도 보러 가고 여유가 넘쳐나는 생활이다. 이 여유도 한 순간 좋을 뿐이지 다시 일을 하고 싶다. 70세 나이로 의류 회사의 인턴으로 입사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일 체계가 과거와 너무 달라졌다. 하지만, 인생경험은 무시 못 한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 그렇게 시니어 인턴은 회사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로 성장한다.
70세 인턴 벤의 관점에서만 줄거리를 서술했는데, 이 영화는 30세 젊은 CEO 줄스와 벤의 관계 변화가 재밌는 포인트다. CEO 줄스, 젊은 나이에 사장자리까지 거머쥐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고 이 부분을 인생경험 만렙 시니어인턴 벤이 채워준다.
처음이라 다 서툰 사회초년생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다. 지금은 서툰 것이 당연하니 홀로 괴로워하지 말고, 이 영화 속 벤처럼 자신도 시간이 흐르면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이 되어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하고 싶다.
인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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